취미/테니스
-
테니스 단체 레슨 종류를 알아보자취미/테니스 2021. 3. 23. 23:36
테니스를 배울 때 강습받는 레슨에는 2가지 종류(개인 및 단체)가 있다. 지금 배우는 곳은 단체 강습인데 1대 6명으로 테니스 수업을 한다. 즉, 강사 1명에 강습생 6명이 단체로 동시에 테니스 볼을 친다. 동시라는 말이 한명이 볼을 치면 맨 뒤로 가고 두번째 사람이 볼을 치고 뒤로 가는 방식이다. 이전 테니스장 강습에는 1시간에 6명이 단체 강습을 하더라도 1대1로 수업을 받는다. 다시 말하면, 혼자 강습을 받고 혼자 선생님 공을 계속 쳐야 한다. 포/백핸드, 포/백핸드 방향 전환, 포/백발리, 스매슁까지.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혼자 10분만 연속으로 쳐도 헉헉 소리나 나고 땀이 나고 힘들다. 공을 넘기면 바로 다음 공이 날라오는 식이다. 두가지 레슨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다. 여러 명이 동..
-
당신만 모르는 초보자가 테니스 잘 치는 방법 Top3취미/테니스 2021. 3. 11. 23:32
코로나로 할 수 있는 운동이 별로 없다. 혼자하는 조깅 또는 사이클. 아니면 상대방과 같이 하지만 기본적으로 1m 이상으로 거리를 두고 레슨을 받는 테니스가 있다. 초보자가 테니스를 잘 치는 방법이 몇가지 있다. 테니스를 처음 배울 때 가장 지루한 게 자세 연습이다. 혼자 볼도 없이 포핸드, 백핸드를 지속적으로 휘둘러 보는 것. 거울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본인의 자세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으니. 이 지루하고 외로운 시간을 견뎌내야한다. 그래야 다음 레벨로 올라 갈 수 있다. 테니스 강습을 가본 사람은 안다. 보통은 신규로 온 회원들은 간단한 인사만 하고 혼자 연습을 한다. 기존 회원들이 말도 잘 안걸어 준다. 외롭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스스로 터득한 테니스 잘 치는 방..
-
테니스 황제 페더러 코트 복귀취미/테니스 2021. 2. 9. 21:23
로저 페더러가 테니스 코트로 복귀한다. 이번주 카타르 도하 APT 토너먼트에 출전. 13개월 만이다. 작년엔 무릅 수술이 있었다. 코로나로 세상이 시끄러웠다. 테니스 대회에선 페더러 없이 Top2만 출전했다. US 오픈에선 도미니크 팀과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결승에 붙었다. Top3 선수가 없는 결승전은 4년 만이였다. 우승자가 Top3가 아닌 다른 선수가 된 것도 2016년 앤디 머레이 이후 처음이었다. 20번의 메이저 타이틀은 손에 거머쥔 페더러다. 나달, 조코비치가 바로 뒤에 따라오고 싶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테니스 선수로 남기 위해선 조금 더 멀리 도망가야 한다. 나달이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면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기 때문에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의 이름이 바뀐다. 이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