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글쓰기를 읽고

글쓰기 책을 많이 읽었지만 그 중에 설명이 가장 명확한 책이다.

기자 출신이라 오랜 기사를 쓴 경험을 살려 글쓰는 방법을 가이드 해준다. 

읽으면서도 왠지 글을 더 잘 쓸 수 있는 느낌이 들게 해준다. 읽기쉽게되어 있어 바로 2번 연속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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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p
글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1) 쉬움
  - 글은 글자로 옮긴 말이다, 즉, 말을 기록하면 글이 된다. 기록된 말이 바로 글이다. 말은 쉬워야 한다. 글은 말이다.
    : 글도 쉬워야 한다. 
2) 짧음
  - 단문으로 문장을 쓰면 문장이 복잡하지 않아서 문법적으로 틀릴 일이 별로 없다. 그리고 독자가 읽을 때 속도감이 생긴다. 
    : 문장은 짧아야 한다. 
3) 팩트
  - 구체적인 팩트가 독자로 하여금 글에 몰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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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p
명확하게 쓰면 독자가 모인다. 모호하게 쓰면 비평가들이 달라붙는다. (알베르 카뮈)

글은 상품이다. 팔리는 글 상품은 무엇보다 쉬워야 한다. 쉬운 글은 글이 가져야 할 기본 가운데 기본이다. 

좋은 글이 가지는 특징
1) 좋은 글은 팩트다(구체적 사실)
2) 좋은 글은 구성이 있다(기승전결)
3) 글의 힘은 첫 문장과 끝 문장에서 나온다
4) 좋은 글은 리듬이 있다(3434 외형률)
5) 좋은 글은 입말로 쓴다
6) 좋은 글은 단순하다(너무, 굉장히, 매우, 한편, 본인 등 삭제)
7) 좋은 글은 궁금함이 없다

리듬있는 문장과 구성
1) '의'자와 '것'자를 절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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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p 
글을 쓰는 모든 과정에 고민을 해야 한다. 그중에서 마지막 문장은 제일 많이 고민해야 한다. 

마지막 문장 다스리기
1) 화려할 필요는 없다.(힘을 빼라)
2) 따로 놀아서는 안 된다.(종합하는 문장)
3) 꼴도 보기 싫은 바른생활 어린이(도덕적 얘기를 하고 싶다면 팩트로 얘기하라)
4) 마지막 문장을 지워본다
5) 필요 없다면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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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p
글쓸 때 4가지만 기억해라
1) 설계를 해서 써라
2) 팩트를 써라
3) 짧게 써라
4) 리듬을 맞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