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스포츠 재능 나눔교실 2019 - 철인3종취미/철인 2021. 1. 18. 01:20
서울시에서 후원을 하고 서울시 철인 3종 협회에서 주관을 하는 교육입니다.
총 4회 교육 중에 저는 기말고사 때문에 한번 결석하여 결국 3회만 참석을 하였습니다.
오픈케어 같은 다른 철인 3종 카페에서 국가대표급의 프로선수들 불러서 하는 특강과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올림픽코스를 한번도 완주하지 않은 초급자와 같이 교육을 했기 때문에 초/중급자에게 집중된 프로그램 같았습니다만, 아마추어에게는 운동량은 꽤 됩니다.
수영 1.5km 20분대 초반, 런 10km 30~40분대, 사이클 40km 70분대 들어 오시는 상급자 분들은 이 교육 받을 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초급자 위주의 교육이지만 여러명이 같이 운동을 하기 때문에 재미있으며, 현직 프로분들께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1/3회 교육은 한남동에 있는 와츠 사이클이라는 곳에서 합니다. 1차 교육은 기본 코어 운동을 하고 사이클을 탑니다. 3차 교육 시에는 전환운동을 했습니다. 사이클을 rpm 85~90 정도로 약 15분을 탄 후 밖에 나가서 가볍게 런을 하고 돌아오고를 3번 정도 반복 했습니다.
2/4차 교육은 청구 수영장에서 진행합니다. 기본 발차기 운동을 하고 자세 교정을 받은 후 인터벌을 진행했습니다. 지구력 훈련을 위해 50m (70초 사이클) x 4바퀴 돌고, 스피드 훈련을 위해서는 50m(45초 사이클) x 4바퀴로 돌았습니다. 프로 선수들은 50m(60초 이하 인터벌) 로 훈련을 하신다고 하네요.
수영 1시간 후 옷을 갈아 입고 나와 운동장을 돌면서 자세 교정을 받았습니다. 달릴때는 발 뒤꿈치가 먼저 바닥에 닫지 않게 자세는 허리를 똑바로 피고 약간 앞으로 무게 중심을 둔다고 생각하고 달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런은 내 맘대로 편한데로 뛰었고 정식 수업을 배운적이 없기에 이제부터라도 코치님 가이드 데로 자세를 교정해야 겠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재능 기부 차원에서 하는 교육이기에 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4회 교육이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로 참 잘 배우고 왔습니다.
총 교육 비용은 1만원 이지만 제 느낌은 10만원 이상의 교육으로 느껴졌네요.
이제 이번 교육에서 배운데로 연습을 해서 초급에서 중급레벨로 빨리 올라가야 겠습니다.
내년 신청자를 위한 서울아 운동하자 블로그 및 신청 접수 페이지입니다.
'취미 > 철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하기 싫다는 핑계 (0) 2021.02.02 2019년 출전한 스포츠 대회 정리 (0) 2021.01.21 2019 데상트 듀애슬론 후기 (0) 2021.01.18 월드런 하프 마라톤 참가 후기 (0) 2019.01.28 하프 마라톤 연습 (0) 201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