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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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후기여행/국내 2021. 2. 16. 23:30
올 구정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코로나로 차례가 없다. 가까운 친인척을 만날 수 없다. 그래서 급하게 가족 여행을 잡았다. 조용히 쉬기 위해 남산 힐튼에 다녀왔다. 정식 이름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 서울역이나 남산을 지나갈 때 마다 보던 장소라 눈에 익숙했다. 요즘 부모님과 같이 가는 여행은 무조건 비싸고 좋은 호텔을 잡는데 다 이유가 있다. 1년에 가족끼리 놀러 갈 수 있는 날이 몇번 되지 않는데 그 때 만큼이라도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평생 일만 하시고 즐기지도 못하고 은퇴하신 세대다. 본인 스스로 5성급 호텔에서 주무신 적이 없으시니 여행 때 만이라도 잘 해드리고 싶다. 메인 로비는 다른 어느 호텔보다 넓고 크다. 어머니께서 20대 시절 중구에 일 할 때도 이 호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