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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독서 2021. 2. 5. 23:37
이 책이 왜 글쓰기 가이드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개론서, 즉 글쓰기 가이드가 아니라 소설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내용은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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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고민하지 마라. 머리속에 떠오를 때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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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한문장 한문장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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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싶으면 즐겨야 하고 매일 3시간 이상 씩은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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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는 3개월 안에 쓰고 계속 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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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할 때는 초고의 10%를 지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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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개인적인 것이다. 자기만의 스토리로 쉬운 단어를 사용해 써라.
책을 덥고 기억에 남는 것만 적었다.
176p
작가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슬쩍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178p
독서를 통하여 우리는 평범한 작품과 아주 한심한 작품들을 경험한다. 이런 경험을 쌓아두면 나중에 자기 작품에 그런 단점들이 나타났을 때 얼른 아라보고 피해갈 수 있다. 또한 독서를 통하여 우리는 훌륭한 작품과 위대한 작품을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과연 이런 작품도 가능하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독서를 통하여 우리는 다양한 문체를 경험한다.특이한 점은 책이 스토리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글쓰기 방법을 자신의 어릴적부터 베스트셀러 작가까지의 여러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 낸다. 유혹하는 글쓰기에 대해 '이렇게 하라'라는 명확한 가이드 보다는 본인 스스로 체득한 체험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사람을 끌어드리는 방식으로 소설처럼 서술한다. 서점에 깔린 다른 책쓰기 책과 가장 큰 차이가 난다. 그래서 20년 동안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나보다.
전체의 줄거리는 나무 위키를 참조하면 된다.
namu.wiki/w/%EC%9C%A0%ED%98%B9%ED%95%98%EB%8A%94%20%EA%B8%80%EC%93%B0%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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