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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소개] 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독서 2021. 1. 30. 20:41

    책쓰기 글쓰기 관련 책이다.
    모든 꼭지가 글쓰기에 관련된 인용글로 시작한다.
    그중에 몇가지만 소개한다. 

    97p
    글쓰기는 주로 독학이다. 좋은 글을 자꾸 읽어 글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자꾸 글을 써보면서 감을 익혀가야 한다. 글쓰기 실력은 금방 좋아지지 않는다. 서두르지 말고 꾸준하게 오래 써야 비로소 글이 좋아진다. 꾸준히 오래 쓰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즐기는 태도가 필수적이다. 그래야 그 사람이 쓰는 글이 성장한다. 

    좋아하면 자꾸 하게 되고, 자꾸 하게 되면 잘하게 되기 마련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이 써보는 경험이 필요한데, 즐기지 못하면 꾸준히 쓰기 어렵다. 싫은 걸 참고 쓰는 것도 한두 번이다. 즐기지 못하는 글쓰기로는 멀리 갈 수 없다. 무엇보다 먼저 글쓰기를 즐기자. 

    139p
    나는 어떤 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매일 큼지막한 공책에다가 글을 몇 줄씩 쓰십시오. 각자의 정신 상태를 나타내는 내면의 일기가 아니라, 그 반대로 사람들, 동물들, 사물들 같은 외적인 세계 쪽으로 눈을 돌린 일기를 써보세요. 그러면 날이 갈수록 여러분은 글을 더 잘, 더 쉽게 쓸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아주 풍성한 기록의 수확을 얻게 될 것입니다." (미셸 투르니에, '외면일기')

    158p
    '메모리딩'은 책을 읽으면서 메모하는 독서법이다.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인상적인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발췌하여 노트에 옮겨 적는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그 아래에 적는다. 이 때 책에서 인용한 문장과는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다른 색상의 펜으로 쓴다. 책을 다 읽으면 책 전체에 대한 감상을 간략하게 한 문장으로 적어둔다. (신정철, '메모 습관의 힘')


    180p
    모방이라니. 진리치곤 너무 단순한가? 비틀즈나 비치보이스를 생각해보라. 혹은 당신이 지금 아이팟으로 듣고 있는 뮤지션들은 어떤가? 그들은 모두 선배 뮤지션들의 노래를 베끼면서 숙련된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간단히 말해 다른 뮤지션들의 음악을 모방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쌓기 시작한 것이다. ... 작가들이라고 뮤지션들처럼 하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대체 왜 작가들에겐 모방부터 가르치지 않는가? (윌리엄 케인, '거장처럼 써라')


    더 좋은 건 책 마지막에 각 꼭지별로 참조한 책 제목 리스트가 나온다.

    이 리스트에 나온 책만 다 읽어도 글쓰기는 두렵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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