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개발하고 운동하고 개발하고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책으로 만들었다. 인터뷰 대담 형식의 글이다. 글쓰기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 일반적인 글쓰기 책보다는 더 쉽게 읽힌다. 58p "생각 금지. 생각은 나중에 떠오르는 법. 처음엔 그냥 가슴으로 써라. 다음엔 머리로 고쳐 써라. 글을 쓰는 첫 번째 열쇠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다." 113p '아프리카 난민을 도웁시다'이런 말은 별로 와닿지 않아요. '아프리카 어느나라, 이름이 무엇이고 몇 살인 한 소녀가 지금 굶어 죽어가고 있다' 이렇게 구체적인 한 사람을 얘기할 때, 작은 이야기부터 시작할 때 오히려 설득력이 있고 가슴에 와닿죠. 작게 시작한다는 것은 글을 쓰는 사람이게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싶네요. 121p 구체성을 만드는 4가지 요소. - 육하원칙,..

이 책이 왜 글쓰기 가이드의 고전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개론서, 즉 글쓰기 가이드가 아니라 소설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내용은 단순하다. 주제를 고민하지 마라. 머리속에 떠오를 때 써라 소설은 한문장 한문장 쓰는 것이다. 글을 쓰고 싶으면 즐겨야 하고 매일 3시간 이상 씩은 써야 한다. 초고는 3개월 안에 쓰고 계속 고쳐라 퇴고 할 때는 초고의 10%를 지워라 글쓰기는 개인적인 것이다. 자기만의 스토리로 쉬운 단어를 사용해 써라. 책을 덥고 기억에 남는 것만 적었다. 176p 작가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슬쩍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

작가 양원근은 20년차 출판 기획사 대표다. 지금까지 책을 쓰는 일보다는 만드는 일에 집중을 했다. 대박 책도 많이 출간했다. 해외에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책을 번역해서 한국어로 멋진 제목을 입펴서 출간해 성공한 경우도 많다고 한다. 몇년 전부터 독서에 심취해 본인의 경험을 살려 책쓰기 책을 썼다. 작가가 설명하는 책쓰기의 16가지 순서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라면 정말 이 순서만 따라하면 책한권을 쓸 수 있을 듯 하다. 처음쓰는 사람들은 보통 1번 책 주제 정하기가 막막해 진도가 안나간다. 이 주제를 쓰려고 고민하다가 다시 쓰고 또 쓰다보면 트렌드에 맞지 않는거 같아 다른 주제를 잡는다. 다시 주제를 바꾸고를 반복하다가 시간이 지나간다. 기획부터 출판까지 책쓰기에 필요한 16가지 과정 콘셉트 확정 ..

블로그를 쓰면서 그리고 글쓰기 관련된 책을 찾아보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아주 간결하게 어려운 단어를 쓰지도 않으면서도 옆에서 알려주듯이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 세심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책에 나온 아주 간단한 글 잘쓰는 방법입니다. 46p 글쓰기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일부러 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내야 한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을 해야 한다. 습관을 일부러 만들어야 한다. 처음부터 책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단어에서 문장으로, 문장에서 문단으로 그렇게 하나씩 글을 써내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136p 고쳐 쓰기 할 때의 10가지 항목 1. 원고의 분량 확인 - 목표한 전체 분량을 채웠는가, 매 꼭지마다 분량이 균등한가 2. 꼭지의 흐름이 일관적인지 확인하기 - 한 꼭지 내에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