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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소개] 나를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 너에게만 알려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독서 2019. 1. 17. 10:20

    블로그를 쓰면서 그리고 글쓰기 관련된 책을 찾아보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아주 간결하게 어려운 단어를 쓰지도 않으면서도 옆에서 알려주듯이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 세심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책에 나온 아주 간단한 글 잘쓰는 방법입니다.  


    46p

    글쓰기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일부러 글을 쓰기 위해 시간을 내야 한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을 해야 한다. 습관을 일부러 만들어야 한다. 처음부터 책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단어에서 문장으로, 문장에 문단으로 그렇게 하나씩 글을 써내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136p
    고쳐 쓰기 할 때의 10가지 항목

    1. 원고의 분량 확인
      - 목표한 전체 분량을 채웠는가, 매 꼭지마다 분량이 균등한가
    2. 꼭지의 흐름이 일관적인지 확인하기
      - 한 꼭지 내에 어울리지 않는 사례나 메시지가 담겨 있지는 않은가
    3. 결론의 메시지 확인하기
      - 의도한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는가
    4. 자신의 생각이 담겨 있는지 확인하기
      - 사례로만 버무린 글이 아닌 저자의 경험과 생각이 적절한 비율로 들어가 있는가
    5. 사례의 중복 여부 및 사실 관계 확인하기
      - 같은 사례를 반복해서 쓰지는 않았는가, 사례의 출처 및 사실 관계가 명확한가
    6. 비문 살펴보기
      -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관계가 맞는가, 주어나 목적어 등 필수 요소의 지나친 생략으로 문장의 의미가 어색하지는 않은가
    7. 문장의 군더더기 덜어내기
      - 증언부언 하거나 불필요한 미사여구는 없는가, 어색한 번역체의 어투는 없는가
    8. 문장 부호 및 형식 확인하기
      - 마침표와 쉼표, 따옴표 등을 적절하게 사용했는가, 가독성 있는 모양새를 갖추었는가
    9. 오탈자 확인하기
      - 틀린 글자들이 있지는 않은가
    10. 스스로가 읽어도 재미있는지 진단하기
      - 내가 독자라면 이 글을 읽고 싶겠는가

    글쓰기의 진짜 매력은 고쳐 쓰기에서 발휘되며, 글의 완성도는 퇴고의 과정에서 결정된다.

    143p
    글을 잘 쓰기 위해 기억해야 할 세가지
    1. 매일 쓴다
    2. 고쳐 쓴다
    3. 이를 반복한다

    196p
    독서를 할 때도 옆에 메모를 하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고, 읽은 후 리뷰를 남기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그 순간의 감상과 영감을 붙잡아 둘 수 있어서다.

    203p
    지식은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전달되어야 진정한 앎이라 할 수 있다. 그래야 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글을 일단 쓰고 싶다면 글쓰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고쳐쓰기도 이 책에서 알려준 가이드데로 하면 글의 완성도는 올라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일 쓴다는 것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올해 1월에 매일 일기를 쓰고 블로그 포스트를 올리려고 결심을 했지만, 회사 업무가 끝난 후 가끔은 야근도 하고 어떤 저녁에는 책도 보고 운동도 하고 하면 밤에 올리려는 포스팅이 12시가 넘어간적도 몇번 있습니다. 자정이 넘어 그 다음날 새벽에라도 올리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회식을 하고 늦게 귀가해 그대로 잠이 들면 그날 포스트 1개를 올리는 것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힘들지만 잘 쓰기 위해서는 가급적 부담을 가지 매일 글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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