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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치러 갔는데 중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수업은 우천으로 연기됐고 운동하러 일찍 나왔는데 그냥 집에 올 수는 없었다.
달렸다. 비가 오는 흐린 날.
평일에 전혀 운동을 못하고 1주일만에 뛰니 몸이 무겁다. 그래도 천천히 5km는 달렸다. 어렵지 않다.다음 주는 조금 더 길게 달려봐야 겠다. 난지 한강 공원 근처는 조깅과 자전거 타기에 좋은 장소다.
공원이 너무 넓어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붐비는 날이 없다. 난지공원와서 운동하는 것 추천!
흐린날 한강공원에서 본 성산대교
너무 살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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