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남자 운동하는 남자

올 구정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코로나로 차례가 없다. 가까운 친인척을 만날 수 없다. 그래서 급하게 가족 여행을 잡았다. 조용히 쉬기 위해 남산 힐튼에 다녀왔다. 정식 이름은 밀레니엄 서울 힐튼. 서울역이나 남산을 지나갈 때 마다 보던 장소라 눈에 익숙했다. 요즘 부모님과 같이 가는 여행은 무조건 비싸고 좋은 호텔을 잡는데 다 이유가 있다. 1년에 가족끼리 놀러 갈 수 있는 날이 몇번 되지 않는데 그 때 만큼이라도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평생 일만 하시고 즐기지도 못하고 은퇴하신 세대다. 본인 스스로 5성급 호텔에서 주무신 적이 없으시니 여행 때 만이라도 잘 해드리고 싶다. 메인 로비는 다른 어느 호텔보다 넓고 크다. 어머니께서 20대 시절 중구에 일 할 때도 이 호텔이..

OLED와 LCD TV 비교 사진이다. 지인이 TV를 산다고 해서 직접 매장에 가서 비교를 했다. OLED TV 장점 : 선명하다. 축구 경기를 보면 생동감이 넘친다고 해야 하나 정말 몰입되어 볼 수 있다. 단점 : OLED가 적용된 휴대폰 처럼 잔상 또는 번인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 하지만 TV 결함이 아닌 이상 하루 종일 TV 를 켜 놓고 몇년을 봤을 경우에 발생하는 이슈로 크게 걱정 할 이슈는 아닐 듯 하다. 아직 가격이 조금 비싸다. LCD TV 장점 : 가성비가 좋다. 65인치 매장가 기준으로 238만원 단점 : OLED 대비 선명도가 떨어진다. 그냥 LCD TV 만 보면 그 차이를 못 느낀다. 그러니 비싼 OLED TV를 사지 않을 것이라면 OLED TV 를 보지 않으면 된다. 두 TV를 ..

공공임대주택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임대 아파트이다. 예전에는 5년, 10년, 분납임대 등이 있었는지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10년간 공공임대란 매월 임대료를 내면서 살고 10년 후 분양전환의 기회를 주는 개념이다. 대략 10년 전 장기전세, 분납임대와 같이 신혼부부 또는 중산층이 빠르게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도이다. 첫번째, 새 아파트로 입주하는데 큰 목돈이 필요없다. 대부분 공공임대가 신도시에 건설이 된다. 예를 들면, 다산, 미사, 위례, 은계, 동탄, 운정, 호메실, 평택 등에 10년 공공임대가 나왔다. 이런 신도시의 전세가는 지금은 상당히 올라서 비싸졌다. 현재 다산 대략 20평대 기준 5억이라고 하면 10년 공공임대는 5천만원만 있으면 입주가 가능하다. 단, 매달 50..

우에사카 도루라는 엄청난 일본 작가의 책이다. 출판한 저서가 100권이 넘고 누적 판매도 200만부를 넘었다. 마음만 먹으면 5일에 책 한권을 쓰는 초스피드 저술가이다. 글은 누군가에게 말을 하듯이 설명하는 식으로 쓰면 된다고 한다. 쓸 말이 없으면 글감을 모아서 글을 쓰는 목적과 읽는 독자를 생각하면서 쓴다. 45p 글은 글감이 90퍼센트다. '글감에만 관심을 가져도 쉽게 쓸 수 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 이다. 51p '글은 글감을 바탕으로 쓰기만 하면 됩니다' p58 글이 절로 써지는 습관 : 글감 1) 어떻게 쓸지 생각하지 않는다 2) 무엇을 쓸지에 집중한다 3) 독자적 사실, 에피소드, 숫자를 모은다 4) 글감을 멋지게 꾸미려고 하지 않는다 5) 긴 문장을 쓸 때는 그만큼 글감을 많이 모은다..

최근 더욱 성능이 좋아진 인공지능 기술 9가지를 소개한다. (NIA 자료 참조) 1) GPT-3 : 언어모델의 스케일 업 -> 빅테크 기업 모델 개발 및 유료 API 서비스 제공 2) Transformer(트렌스포머) : 병렬 처리 기술 -> 컴퓨터비전 분야에도 트랜스포머 기술이 도입 예정 3) Self Supervised Learning(자기지도학습) : 데이터 라벨링의 한계를 극복 -> 초대규모 원시 데이터 구성 4) Federated Learning(연합학습) : 민감정보가 보호되는 분산AI 학습 -> 병원 등 민감데이터 활용 협업 5) Edge(에지) AI :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모델 경량화 -> 클라우드 활용없이 스마트폰 등 단말 내 AI 실행 6) Transfer Learning(전이학습)..

로저 페더러가 테니스 코트로 복귀한다. 이번주 카타르 도하 APT 토너먼트에 출전. 13개월 만이다. 작년엔 무릅 수술이 있었다. 코로나로 세상이 시끄러웠다. 테니스 대회에선 페더러 없이 Top2만 출전했다. US 오픈에선 도미니크 팀과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결승에 붙었다. Top3 선수가 없는 결승전은 4년 만이였다. 우승자가 Top3가 아닌 다른 선수가 된 것도 2016년 앤디 머레이 이후 처음이었다. 20번의 메이저 타이틀은 손에 거머쥔 페더러다. 나달, 조코비치가 바로 뒤에 따라오고 싶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테니스 선수로 남기 위해선 조금 더 멀리 도망가야 한다. 나달이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면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기 때문에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의 이름이 바뀐다. 이번 주..

또 책 쓰기 책이다. 다른 책에 나온 비슷한 내용으로 쓰였다. 나만의 솔직한 이야기라면 책 한권으로 출판 가능하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보자는 연습을 해야 한다. 100일, 즉 3개월 넘는 이 시간에 매일 1000자 정도를 쓰도록 워크북도 들어 있다. 최근 읽은 스티븐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작가는 매일 2000자 이상을 쓴다고 했다. 딱 그 절반이다. 1000자. 신문의 1000자 칼럼 분량이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다이어리 1.5 페이지 분량이다. 글을 쓸 때는 지키면 좋은 스킬들이 있다. 2W1H 스킬 77p 글쓰기 스킬 1) What : 이 글은 '무엇'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가? 2) Why : 이 글은 '왜, 어째서' 그런지 이유와 근거를 설명하는가? 3) How : 이 글은 '..

올해 철인 3종 대회 일정이다. 상반기에는 코로나로 어지러울테니 당연히 대회가 없다. 어차피 대회 준비를 해도 다 취소 된다. 작년 거의 모든 대회가 그랬고 올해도 동일할 듯 하다. 올림픽도 열릴지 모르는 판에 일반인들이 모인 아마추어 대회는 열리기 어렵다. 일단 5/30 고성 70.3이 큰 대회다. 국제 대회고 작년에 취소되어 올해로 미뤄진 대회라 진행을 할 거 같지만 코로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그 다음은 8/29 구례 아이언맨 대회다. 이것도 국제대회라 취소 예상한다. 일단 국제대회 다 취소 된다고 보고 국내 대회 중 서울과 가까운 대회는 7월 설봉, 9월 세종, 10월 충주 대회 정도다. 서울 상암에서 열리는 은총이 대회는 2019년 사망 사고로 당분간 사라진 듯 하다. 올해는 나갈 대회가 없다..